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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 ‘담장광고’로부터 보는 30년의 경제 변천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中新网 ] 발표시간: [ 2021-08-06 09:20:04 ] 클릭: [ ]

사료 농기구 농약 광고에서 인터넷광고에 이르기까지

요즘 소학교 문화 정도 밖에 안되는 황흥상이 30년 동안 농촌을 돌아다니며 벽칠을 하여 도시에다 집을 6채 샀다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황흥상의 회사 사장은 대학에서 금융을 전공했고 졸업 후 광고회사에 취직했다. 자기가 찾은 일터가 반에서 제일 나쁘다고 황흥상의 사장은 말한다. 현재 그의 회사는 전 중국을 거의 다 돌아다닌 셈이다.

황흥상은 “2015년 전에는 사료나 농기구, 술, 담배 같은 광고를 내는 담장에 칠을 하다가 나중에 에어컨, 랭장고, 자동차 광고를 내는 벽에 칠했고 2015년 후로는 인터넷회사 광고를 내는 벽에 칠하는 일을 하였다.”고 말한다.

황흥상은 지금까지 자기가 해왔던 일이 중국 농촌의 변천을 제일 가까운 거리에서 견증했음을 의식하지 못했을 것이다.

농촌의 담장광고(广告墙)

 
 
 

1989년 황흥상은 농촌의 담장에 광고를 내는 벽칠 로동자로 되였다. 당시 주로 담장에다 농약, 화학비료 같은 농업물자나 치약, 술, 가스레인지 등 생활 일용품 광고를 냈다. 오래동안 단조롭고 재미 없이 똑 같은 일을 해왔다고 황흥상은 말한다.

30년전 황흥상이 담장칠을 갓 시작했을 때는 ‘농민공’이란 개념이 한창 전국 각지에서 퍼질 때였다. 농촌 젊은이들이 도시에 가 일해 번 돈을 고향에 보내 집을 지으면서 농촌의 담장에는 건축재료 광고가 많았다. 그 때까지도 황흥상은 광동성 청원의 고향을 벗어나지 못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에서 전자제품, 복장 등 제품을 수출하던 데로부터 국내에서 팔기 시작했고 황흥상은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다른 성에 가 담장 광고 일을 하게 되였다. 그 때 사장 임애신은 대학을 졸업한 지 몇년 밖에 안되였는 데 년수입이 십여만원이나 되였다.

인터넷 발전 중국 농촌 개변

2008년의 금융위기는 전자상거래를 산출시켰고 중국 인터넷의 고속 발전을 이끌어냈으며 중국 농촌을 개변시켰다.

2013년 인터넷회사 토보가 제일 처음 농촌의 담장에다 광고를 내게 되였는데 그 때 나중에 ‘쌍11’이 불거질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임애신은 당시의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절강성 수창현 토보 상가에서 낸 광고였는데 단번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 네티즌이 토보 담장 광고를 사진 찍고 자기 동아리 모멘트에 올렸다. 광고문은 “더 좋은 생활을 누리려면 어서 토보를 클릭하세요”였다. 촌스러운 광고언어가 시체 멋이 다분한 인터넷에서 인기를 누리게 되고 경동, 소녕, 당당, 위품회 등 전자상거래 플래트홈이 뒤따라 농촌 담장 ‘쟁탈전’을 펼치였다.

국가 기본시설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중국전신, 중국이동, 중국련통 광고가 한 때는 구석구석 파급되였다. 스마트폰이 전통 가전제품을 대체하면서 농촌 담장에 스마트폰 광고가 그려졌다. “젊은이들은 휴대폰으로 뭐 할가? 농촌의 담장을 보면 알 수 있다.”

디지털 공공 봉사 농촌에로

디지털 공공 봉사가 조용히 농촌에로 내려갔다. “도시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전기료금을 낸다고? 농촌에서도 도시 못지 않게 똑 같이 할 수 있다네.”

올해 ‘5.1’ 전에 지곡추세(智谷趋势)는 10여개 편벽한 현성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중국에서 제일 마지막에 국가전력망에 포괄된 서장 아리 지역에서 알리페이로 전기료금을 내고 중국에서 제일 마지막에 도로가 통한 서장 메톡(墨脱) 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 “제가 QR코드 스캔할가요? 당신이 스캔할래요? ”라고 한다.

농촌 담장 광고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중국우정저축은행인데 이를 ‘제일 깊이 농촌에 뿌리 박은 은행’이라고 부르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완전히 새로운 분야에서 기술을 운용하고 있다. 례를 들어 마이은행의 ‘위성대출’은 위성 원격탐지로 대출을 신청한 농가의 토지면적, 작물성장 상황 등 관건적인 정보를 판단해 대출의 의거로 삼는다고 했다.

젊은이들을 다시 농촌에로 끌어들인다

황흥상은 요즘 농촌에로 되돌아가는 젊은이들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올 4월, 국가통계국에서 공포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도시에 진출한 농민공이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현성의 부동산 광고업무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갈수록 많은 일터가 농촌에서 산출되고 있다. 올해 27세인 장흥화는 산서성 홍동에 있는 고향에서 알리페이 온라인클라운드 봉사를 하고 있다. 아이를 돌보며 매일 8시간 일하는 데 한달에 3,000여원 번다고 한다.

도시와 농촌 격차 날로 감소

 
 

새로운 사업 형태, 취업 기회, 례를 들면 온라인 클라운드 봉사, 인공지능 표시사, 전자상거래 생방송 등은 어데서나 다 할 수 있다.

금융봉사면에서도 농촌은 광범한 프로그래머들이 기술을 혁신하는 새로운 천지로 되고 있다. 신용정보 등록이 없이 담보물이 없이도 농민들은 금융지지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생활, 새로운 일터, 신청년, 농촌의 담장 광고가 점차 색바래지고 있지만 중국의 농촌은 갈수록 벅적거리고 갈수록 젊어지며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 중국신문넷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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