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이럴 수가? 2년생 홍과송에 잣송이가 달렸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7-12 12:57:04 ] 클릭: [ ]

2년생 홍과송에 달린 잣송이.

7월 11일, 연변주내 연길, 화룡, 도문, 룡정, 안도 등 5개 현, 시에 이미 300여헥타르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이하 장흥회사)에서는 재배농들의 신심을 북돋우고 여러가지 우려를 가셔주기 위하여 재배농들을 이끌고 안도현 량강진의 잣나무재배기지에서 현지고찰을 진행하였다.

재배기지를 찾은 농민들.

“지난 주에 내린 우박에 잣송이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수십그루의 잣나무에서 잣송이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발에 앞서 장흥회사 라동도 리사장이 반신반의하는 재배농들에게 설명하는 말이다. 품종을 개발한 지는 이미 8년째 되지만 올해부터 대면적에 보급하다보니 많은 재배농들은 홍과송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형편이였다.

연길에서 180여키로메터 떨어진 량강진 편라자촌의 북쪽 언덕에 자리잡은 재배기지에는 지난해에 심은 2천여그루의 홍과송이 자라고 있었다. 원래는 명년에 잣이 달려 후년에 채집하는 묘목이였으나 자람새가 좋은 수십그루의 묘목에 잣유과가 달려 주변 농민들을 흥분시켰고 위챗과 동영상을 통해 널리 전파되였던 것이다.

사진을 남기고 있는 재배농들.

왕청현 천교령진, 안도현 송강진, 연길시 조양천진, 룡정시 로투구진, 화룡시 룡성진, 도문시 월청진 등 부동한 지역 41개 촌의 촌주임과 서기들을 비롯한 122명의 재배농들로 조직된 고찰단이 도착한 재배기지는 삽시에 들끓기 시작하였다. “이럴 수가? 요렇게 조꼬만 나무에 잣송이가 달리다니!”, “네송이다, 네송이!”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올랐고 잣나무에 달린 애송이잣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과 잣나무의 키를 재이는 사람, 여기저기 잣송이가 달린 나무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재배농들의 물음에 일일이 해답해주고 있는 라동도 리사장(가운데).

천교령진에서 새벽에 달려왔다는 재배농들은 마을에 돌아가 촌민들에게 보여준다고 인증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해에 10헥타르의 면적에 아로니아(黑果 )를 심었다가 동해를 입어 1헥타르만 남아 손실이 크다고 투덜대는 젊은이는 안도현 송강진 사금구촌에서 소문을 듣고 달려온 농민이였다. 그는 잣나무를 유심히 관찰하고 동해를 입지 않는가? 일년에 얼마씩 자라며 몇년 후에 수익을 볼 수 있는가 하는 등 여러가지 물음을 제기하고 심어서 3년이면 잣송이가 달리고 4년째 해부터 리익을 창출한다는 답복을 듣자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들볶더니 가을철에 묘목을 꼭 남기라고 열당부한다.

고찰단에는 머리가 흰 로인들도 많았는데 그중에는 연변농민과수협회 회장이며 화룡시과수복무중심 기술고문인 고급원예사 김태욱옹도 있었다. 올해 81세인 김옹은 최일선선생의 제자이며 연변사과배 수형개조 설계사로 연변에서 손꼽히는 과수재배실천가다. 그의 얼굴에서 놀라움과 믿지 못하겠다는 등 여러가지 반응을 읽을 수 있었다. “내 눈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성과물이다.”고 하면서 잣송이 우쪽 나무초리를 가리키면서 명년에도 새 송이가 달릴 수 있다는 게 희한하다고 감탄하였다. 그는 홍과송재배 항목이 연변농민들에게는 가장 좋은 항목으로 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천교령진에서 달려온 재배농들의 얼굴이 밝다.

소개에 의하면 자연산 홍송은 20~30년이 지나야 잣이 달리며 3년에 한번씩 혹은 5년에 한번씩 달리기에 생산량은 극히 적다. 목전 중국의 잣 생산량은 11만톤 좌우이다. 라동도 리사장은 앞으로 몇년간의 노력을 거쳐 재배면적이 5000헥타르 이상에 달하면 장흥회사의 년간 잣생산량은 5만톤 좌우에 달할 것이며 10년 후에는 현재의 전국 생산량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더욱 많은 농민들이 당대에도 리익을 보고 후대에 재산으로 남길 수 있는 홍과송을 재배할 것을 희망하였다.

0

관련기사 :

 
연변부동산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