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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학령인구 감소로 문구방도 점점 썰렁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연변일보 ] 발표시간: [ 2014-03-20 11:26:40 ] 클릭: [ ]

학령인구 감소 흐름과 스마트기기, 타자기의 보편화 및 인터넷판매 증가로 한때 크게 전성기를 누렸던 문방구판매업이 몇년간 하락세를 거듭하고있다.

일전 연길시안의 크고작은 규모의 문구점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010년부터 주내 문구 도소매산업이 《암흑기》를 맞았다고 한다. 연길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K수입문구 전문점으로부터 입수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 동기 대비 10%, 2010년에 비해 30% 이상 하락했다. 올들어 그나마 노트와 펜 등 전통문구매출은 10% 가량 감소했으나 스마트폰, 태블릿PC에 하루 일과나 계획을 정리, 기록할수 있는 어플, 위챗 등이 등장하면서 스케줄북, 편지지 등은 매출이 50ㅡ60%대로 떨어졌다.

전문 고급수입 사무용품을 취급하는 P전문점과 중저가의 사무용품을 도매하는 소상품도매시장의 현황도 매한가지이다. 주로 사무 및 선물용 고급펜을 판매하는 P전문점에서는 점차 고급문구를 선물하는 풍습이 색바래져가는 실정, 소상품도매시장에서는 단위 등 단체구매호들이 보다 편리한 인터넷구매를 선호하는데 매출하락 원인을 귀결시켰다.

제품의 경쟁력 하락으로 가격조절로 매출 하락세를 돌려세우는것도 어려워졌다. 《10년전과 현재 판매하는 중성펜의 가격이 동일하다》고 밝힌 K문구점의 매장담당경리는 《판매가 부진하니 도매가, 인건비, 운비 상승을 고스란히 감내하면서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있다》면서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문구제품의 효익성이 낮은데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현재 연길시에서 문방구만 판매하는 전문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경영호들은 장식품, 책, 화장품, 식품 등과의 판매를 병행하고있으며 병행제품에 대한 의존도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외에도 적지 않은 문방구 전문점에서 인터넷판매를 겸한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판매를 개시하는 등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있지만 근본적으로 판매전략 변화를 꾀하지 않고서는 당분간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기 쉽지 않을것이라는것이 업계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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