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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이 잘된 중국, 박람회만 달마다 뛰고 있어요”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9-27 11:44:51 ] 클릭: [ ]

ㅡ한국 강원도중국본부 박기철 본부장 인터뷰

올해 1월, 한국 강원도정부의 파견을 받고 북경에 있는 강원도중국본부로 발령된 박기철 본부장은 중국땅을 밟은 지 9개월밖에 안되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행사와 일정으로 발바닥에 불이 날 지경이다. 그가운데 중국 각지에서 열린 박람회와 전시회만 거의 매달 참가하다싶이 한다고 동북아박람회 한국 강원도부스에서 만난 박본부장은 말한다.

한국 강원도 지방정부를 대표하여 박람회전시뿐만 아니라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중한도시관 개관식 및 경제무역 교류좌담회 등 행사에 직접 참가하면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한다.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강원도중국본부 박기철 본부장. 

강원도와 길림성은 30년 지기

료해에 따르면 이번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지방정부의 경우, 6개 부스에 23개 기업이 참가한 강원도가 제일 많다. 고객맞이에 분주한 강원도중국본부 길림지사 강미선 부장은 “재작년에 찾았던 고객분들이 특별히 찾아와서 지난번 박람회 때의 상품들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싱글벙글한다.

코로나 영향으로 한국 기업들이 직접 들어올 수 없어서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할 현지 기업들을 모집하고 추천을 받아서 전시품목이 120여종에 달한다고 한다.

방역사정으로 한국에서 기업들이 들어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중국에 있는 박기철 본부장이 도내 기업들의 제품전시와 바이어 관련 모든 일을 전담해서 일괄 추진하게 되였다. 박기철 본부장은 “강원도와 중국 길림성과의 인연은 30년 가까이 되여 온다면서 강원도와 길림성은 오랜 지기이기때문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랜 친구의 큰 행사인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강조한다.

그는 강원도를 대표하여 9월 23일에 있은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중한도시관 개관식에도 참가했다. 박기철 본부장은 “중한도시관에 강원도를 포함한 한국 17개 지방자치단체들의 도시관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우리 한국 지방정부의 립장으로 봤을 때에는 한국의 많은 지역들을 중국에 알리고 더욱 많은 한국제품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와 플래트홈이 마련되여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며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건설에 자매도성으로서 강원도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최선을 다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이 잘되니 대형행사들이 줄 이어” 감탄

강원도중국본부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박기철 본부장(가운데).

“8개월 남짓이 중국에서 일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인상인데 중국은 두말할 것 없이 세계에서 코로나 방역을 제일 잘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큰 나라에서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각 지방들에서 박람회 같은 대형 오프라인 행사도 조직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이 아주 인상깊다.”

박기철 본부장은 “올해에 들어와서 거의 매달 중국 각지에서 열리는 박람회와 같은 대형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데 그동안 팀원들을 이끌고 선후로 북경, 제남, 태원, 할빈, 대련, 양주 등 지역들을 누비며 벌써 7번째로 각종 박람회와 전시회에 참가해 강원도를 중국에 알리고 강원도에서 나는 제품들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새로운 바이어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박기철 본부장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강원도에서도 매년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성대히 열려 많은 중국 기업인들과 관객들이 참가했지만 코로나사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미 련속 2년 동안 온라인상으로 열수밖에 없었다며 못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가 수그러들어 정상적인 래왕이 이루어지고 중국에서 참가자들을 모집해 강원도에 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강원도 중국사무소, 중국과 교류하는 대외창구

올해 1월 북경 강원도중국본부에 파견된 박기철 본부장.

광주에 있는 강원도상품관.

한국 강원도는 1995년부터 주길림성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를 운영하다가 2015년에는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북경에 진출해 강원도중국본부를 설립하고 중국사무를 총괄하는 ‘사령탑’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광주에 강원도상품관을 두고 대 중국사업을 활발히 벌여오고 있다. 강원도는 지금까지 길림성을 포함한 하북성, 안휘성 등 3개 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중국 현지 사무소들은 강원도 지방정부가 중국과 원활한 교류를 하기 위해 진출한 ‘작은 강원도정부’라고 보면 된다.”고 박본부장은 소개한다. 코로나사태로 한국과의 정상적인 왕래가 어려워지면서 목전 중국의 많은 지방들에서 강원도중국본부를 비롯한 중국에 진출한 한국지방정부 대표기구들을 찾고 있어 이들의 대외창구 역할 작용이 더욱 두드러졌다. 강원도는 한국의 17개 지방정부 중에서 유일하게 정부 부처에 중국통상과를 설치하고 있는바 그만큼 중국과의 경제무역과 교류를 중시하고 있다.

박기철 본부장은 2022년 2월에 중국 북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데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그 뒤를 이어 2024년에 열리는 강원도 세계청소년동계올림픽에 중국 선수들과 관객들이 많이 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리철수 최승호 유경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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