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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택-한어로 추천서를 써낸 특이한입사경력

편집/기자: [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01-28 17:19:12 ] 클릭: [ ]

[제2편] (하)

정성택-한어로 추천서를 써낸 특이한입사경력

 
정성택, 그는 2006년 3월에 신문사에 입사했다. 그러니까 30대후반이 되여서야 신문사에 입사한것이다. 그는 사업단위에도 있었고 기업에도 있으면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두루 맛 보았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지는 법이다. 2006년의 어느 하루, 우연한 기회에 한 친구로부터 길림신문사에서 취재편집일군을 모집하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였다. 당시 그는 이 일터에 아주 도전하고싶었다. 그것은 자신이 조선족이고 또한 그렇기에 조선문신문에 대해 친절감이 더욱 강했다. 정성택의 장인 또한 오랜 기자였다.

장인은 늘 그와 자신의 기자생애를 담론, 이는 자연스레 그에게 신문사업에 대한 흥취를 심어주었다.

정성택은 자신의 생각을 집사람들앞에 털어놓았다. 집사람들은 그의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해나섰다. 그는 고향은 연변이지만 소학교때부터 장춘의 한족학교에 다녔고 대학도 중문학부를 졸업했다.

자신의 조선어문수준에 대해 그는 신심이 없었다. 하지만 면접은 조선어로 해야 했다.

가족의 지지에서 고무를 얻은 정성택은 매일 한손에 조선문교과서를 들고 다른 한손에 사전을 들고 조선어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힘든 나날이였다. 천재가 아닌 이상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조선어를 다 배워낼수 없다는걸 너무나도 잘 아는 정성택이지만 가족과 친지들의 기대를 저버릴수 없어 계속 견지해나갔다.

어느날, 박금룡이 전화가 와서 신문사 부총편집이 면접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때는 2006년 음력설이 다가오는 1월이였다. 신문사 사옥 4층에서 키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위엄 있고 또한 어딘가 부드러운 중년남자가 정성택을 맞이했다. 바로 한정일부총편집이였다.

한정일부총편집과의 면담과정에서 인재를 찾아내려는 그의 갈망을 느낄수 있었다. 조선문을 잘 모른다고 하는데도 그는 여전히 정성택더러 도전해보라고 했다. 그는 즉각 편집판공실 책임자를 찾아갔다.

몸이 꽤나 뚱뚱한 한 남성분(최승호주임)이 정성택에게 문장 한편을 넘겨주며 집에 가서 번역해보라고 했다. 조선문수준이 높지 못한 정성택에게 있어서 번역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였다. 갖은 노력끝에 번역을 다한 다음 이틀후 신문사에 가져다 바쳤다. 최주임은 한정일부총편집앞에서 번역문장에 대해 기본뜻은 다 나왔지만 좀 서툴다고 평가하면서 정성택더러 집에 가서 소식을 기다리라고 했다.

며칠후 한정일부총편집한테서 전화가 와서 남영전사장이 만나자고 한다고 했다. 남사장은 그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조선문신문사는 조선어면의 인재가 수요될뿐만아니라 한어면의 인재도 수요되오. 집에 가서 한어로 추천서를 써보오.”

이렇게 전공이 중문인 정성택은 그날 저녁으로 추천서를 쭉 써냈고 그 이튿날 추천서를 받아본 남사장은 머리를 끄덕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성택은 신문사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실습생으로 되였다.

그후로부터 정성택은 신문사 사업에 온갖 정력을 몰부었다. “모바일길림신문”의 책임자로부터 인사와 후근 사업을 주관하는 행정사무실 부주임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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