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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옛날호두과자》향기 북경에도 풍긴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0-12-28 12:48:50 ] 클릭: [ ]

《조선민족의 타향별곡-북경거주 겨레의 삶》(14)

한국에서 배운 《천안옛날호두과자》기술로 창업한 리성철, 구소영 부부를 만나 

북경시 조양구 망경 남호서원 216호 1층에는 《호두과자》가게가 있는데 이 가게의 주인이 바로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북경에서 창업을 시작한 리성철(38세), 구소영(38) 부부이다.

길림성 매하구시 태생인 리성철씨는 1992년에 대련외국어학원을 졸업하고 대련, 북경 등지에서 복장, 악세사리 등 여러 가지 장사를 하기도 하고 무역회사, 려행사 등을 경영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경험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돈줄이 따르지 않아서인지 번마다 돈을 벌지 못했다. 그러다가 1996년에 회사일로 한국에 나가 14년간 생활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서 이름난 천안옛날호두과자를 접하게 되였다.

리성철씨는 한국 천안의 명물인 천안옛날호두과자가 한국에서 전통간식의 의미를 초월한 웰빙식품으로 선호받는것을 보면서 중국도 오래전에 배불리 먹는 문제를 해결한 나라이기때문에 건강식품시장이 넓을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북경에서 호두과자로 창업할 타산으로 귀국을 앞두고 한국 천안옛날호두과자 본사에서 몇달간 제조기술 등을 열심히 배웠다.

북경으로 돌아온 후 그들 부부는 인차 남호서원에서 3년 계약으로 50평방메터되는 가게를 임대하고 영업허가증을 냈으며 장백산의 천연호두를 구입하였다. 동시에 25만원을 투자하여 한국으로부터 호두과자 제조 기계와 설비를 들여왔다. 올해 8월 1일, 천안옛날호두과자를 위주로 장백산의 천연호두 등 특산품을 겸해 판매하는 《북경광덕식품유한회사》가 드디여 고고성을 울렸다.

그때로부터 리성철씨는 안해와 손을 맞잡고 아침 일찍 일어나 호두과자를 만들고 약속된 시간이 되면 차를 몰고 망경을 돌며 호두과자를 무료로 배달하면서 휴식일과 명절날이 따로 없이 열심히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추석무렵에는 선물용으로 주문이 많이 들어와 며칠간 무척 분망히 보냈다고 했다.

리성철, 구소영 부부

리성철부부는 개업날부터 호두는 장백산의 천연호두만 사용하며 앙금, 밀 등 기타 재료는 몽땅 한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하고있다. 그외에도 식품첨가제를 넣지 않고 재료를 배합하고 삶고 굽는 등 복잡한 공예를 한국 본점의 규정된 공예대로 하기에 천안호두과자의 고유의 맛을 보전하고 살릴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들 부부가 경영하는 천안옛날호두과자집은 인차 망경에서 알려지기 시작하여 손님들의 주문전화와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으며 한족고객들은 물론 한국고객들의 보편적인 호평을 받고있다.

리성철씨는 《저희들은 개업후 첫 몇달간은 적자를 볼 심리적인 타산을 했지만 생각외로 장사가 괜찮게 되고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고객들을 감사하게 여기며 늘 전통맛과 품질을 보장하는 신용있는 천안옛날호두과자집이 되겠다고 다지군 합니다》라고 밝혔다.

상온에서 호두과자의 유효기일이 겨울에는 7일이고 여름에는 4일이지만 그들은 지금까지 당일 제조, 당일 판매라는 원칙하에 좀 시끄럽더라도 하루판매량만큼 만들어 매일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있다.

소개에 의하면 손님중 70%이상이 한족인데 호두과자 가격이 합리하고 맛이 좋으며 영양이 풍부한데서 단골이 많다고 한다. 그는 한족들은 비록 호두과자를 처음 접하지만 영양이 풍부한 웰빙식품이라는 점에서 호두과자를 선호하기에 이후 품질과 신용 등을 지키면 시장도 넓고 판매상황 또한 좋을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부부는 비록 그럴듯한 회사를 운영하는 큰 사업가는 아니지만 고객들이 맛있다고 칭찬하면서 재주문할 때면 힘들어도 보람을 느끼고 또한 자신의 신근한 두손으로 창업한다는 자호감으로 가슴이 뿌둣하다고 했다.

구소영씨는 지금 해전구 오도구지역 고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새 판매점을 세울 타산으로 장소를 물색하는 중인데 새해 초봄쯤에 오픈 예정이라고 피로했다.

《저희들은 앞으로도 계속해 진정 품질과 신용을 첫자리에 놓고 고객들에게 맛좋은 호두과자를 제공할것입니다》라고 말하는 리성철, 구소영 부부는 오늘도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수도 북경에서 열심히 창업의 기반을 다져가고있다.

                                                                                                         /박광익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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