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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에 설산의 요정 있다 ? 분홍색 입술의 원숭이 만나보니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6-13 08:43:19 ] 클릭: [ ]

만선생이 찍은 검은들창코원숭이

‘장백산 만선생’ 일행은 5월 28일 저녁 8시 30분경, 두번째 역인 적경장족자치주 샹그릴라시에 도착했다.

이튿날부터 만선생 일행은 역시 당지 선전부, 문화관광국을 방문하여 홍보 교류 관련사안을 상담했다. 그리고 당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빈에서 온 ‘인터넷스타’ 정의를 만나 함께 야생동물 촬영, 연변 선전, 연변조선족자치주 경축 70주년 행사에 대해 홍보 등 분주히 보냈다.

소녀같은 분홍색 입술의 국보급 보호동물 만나다

샹그릴라에 “설산의 요정”이 있다고 ? 바로 운남 서북부와 서장 동남부 일대의 고한 원시 삼림에 분포되여 있어 설산의 요정이라 불리우는 검은들창코원숭이의 전설같은 이야기 ...

검은들창코원숭이는 희귀동물로 국가 1급 중점보호동물로 지정되였고 국제자연보호련합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되여 있다.

 

이른 아침부터 만선생일행은 유서리수족자치현(维西傈僳族自治县) 탑성진(塔城镇) 탑성촌(塔城村)에 있는 검은들창코원숭이국가공원에 도착하여 오매에도 그리던 검은들창코원숭이 촬영에 나섰다.

6월 탑성의 새벽은 서늘했고 안개 속에서 산과 나무들이 보일듯 말듯하여 한폭의 천연 수채화를 방불케 했다. 만선생이 몸에 20여키로그람의 촬영장비를 짊어지고 3키로메터의 산길을 걸어 들창코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지점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갑자기 먼곳에서 호각소리가 들려왔다.

안내원이 “저 앞에 원숭이가 나타날 것이니 소리를 내지 마세요”라고 귀띔했다.이에 일행은 살금살금 산길을 따라 이동했다. 앞으로 60메터 모퉁이를 걸어가니 맞은편 산비탈 숲속에서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한무리의 원숭이들이 신나게 뛰놀고 있었다. 얼굴과 배는 하얀 색이고 붉고 한 입술을 한 원숭이들은 너무 앙증맞고 귀여웠다.

만선생은 “이렇게 많은 들창코원숭이들이 있다니 너무나 아름답군요” 라고 연신 감탄하면서 장면을 놓칠세라 카메라와 삼각대의 위치를 바꾸면서 카메라에 닮아냈다.

기자에게 자신이 찍은 들창코원숭이 영상을 보내면서 만선생은 “검은 들창코원숭이는 자라면서 붉고 두툼한 입술을 갖게 된다네요. 마치 녀자애들처럼 보송보송하고 이쁘죠”라고 연신 감탄했다.

만선생이 찍은 검은들창코원숭이

들창코원숭이는 참대곰과 마찬가지로 ‘국보급 동물’에 속한다. 털색갈이 화려하고 형태가 독특하며 동작이 우아하고 성격이 온화하여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들창코원숭이는 다섯가지 종류가 있는데 검은들창코원숭이(滇金丝猴), 회색들창코원숭이(黔金丝猴), 황금들창코원숭이(川金丝猴), 통킹들창코원숭이(越南金丝猴), 2012년에 새롭게 발견한 노강 들창코원숭이(怒江金丝猴)가 있다,

만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공원에는 관광객들이 감상할수 있도록 70여마리의 들창코원숭이가 있고 깊은 산속에 아직도 1000여마리가 있다. 그들은 오전 9시 30분쯤에 관리보호원의 인도에 따라 먹이를 찾다가 12시쯤에 잇달아 나무에 올라가 휴식하고 오후 2시쯤에 산에 들어가 다시 먹이를 찾는데 매일 반복한다.

또한 일행은 현장에서 두명의 심수에서 온 관광객들을 만나게 되였는데 만선생은 자신의 사명을 잊지 않고 그들에게 연변현장 홍보를 했다. 세상이 좁다더니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들은 마침 만선생의 틱톡 팬임을 알게 되였다. 현장에서 기타 관광객들도 ‘인터넷 스타’라는 소리에 너도나도 만선생의 틱톡계정을 팔로우 했다.

만년설 뒤덮인 매리설산의 신비함

검은들창코원숭이국가공원 촬영을 마치고 만선생 일행은 세시간 남짓이 달려 서장 찰우현(察隅县) 동부와 운남경적장족자치주 덕흠현(德钦县) 경내의 운령향 서부의 매리설산에 도착하여 다음날 설산풍경 촬영 준비를 했다.

다음날 6시경, 만선생 일행은 촬영장비를 둘러메고 곧바로 설산풍광 촬영 길에 나섰다.

매리설산은 13개의 만년설산이 이어진 련봉으로서 운남성에서 만년설이 덮인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주봉은 카와격박봉으로 운남성의 최고봉이다. 매리설산은 장려함과 신비함으로 해내외에 이름을 떨친 설산으로 사계절 구름 속에 있어 그 경관 또한 일품이다. 매리설산을 바라보면 대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에 흠뻑 취하게 되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군 한다고 한다.

만선생이 찍은 매리설산

더욱 훌륭한 풍광을 카메라에 닮고저 만선생은 드론이며 길고 짧은 카메라를 전부 꺼내놓고 촬영을 시작했다. 하나, 둘 주위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자 만선생은 일을 잠시 내려놓고 연변에 대해 소개했다.

“저희들은 길림성 연변에서 왔어요. 저의 고향에도 전국 10대 명산인 장백산이 있지요.” 연변의 미식이며 세 나라를 한번에 바라볼수 있는 훈춘이며 돈화의 불상이며 그는 이따금씩 핸드폰을 꺼내 연변풍광 사진들을 보여주기다. 관광객들은 언젠가는 꼭 연변관광을 할 것이라며 만선생의 위챗을 주고받았다.

만선생은 일행이 갖고 간 명태로(마른명태?) 끼니를 대충 에때우고는 계속하여 연장촬영을 진행했다.

“명태를 보니 고향 생각이 나네요. 어느덧 집에서 나온지도 보름이 되는군요. 고향의 김치, 랭면, 장국 등 음식들이 너무 그립네요.”라고 말하는 만선생, 그러면서 그는 “이번엔 사명을 갖고 왔기에 최선을 다해야죠. 훌륭한 작품들을 촬영하는 한편 연변관광홍보대사로서의 책임을 잘하여 연변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야죠”라고 덧붙였다.

장족 형제들과 단오행사를 함께 즐기다

만선생 일행은 단오날 적경장족자치주(迪庆藏族自治州) 샹그릴라시에서 거행된 ‘적경 샹그릴라 운상단오경마축제’에 요청되여 참석했다.

경마축제 시작 전, 적경장족자치주문화관광국 국장 고상은 먼 길에서 온 만선생에게 하다를 선물하고 만선생 일행은 연변풍광CD를 답례로 증송했다.

샹그릴라민족전통경마축제는 샹그릴라에서 1년에 한번씩 열리는 경축행사의 하나로서 매년 단오절에 거행된다. 이날 만선생은 현장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풍토인정과 이번 행사 일행에 대해 소개하고 조선족무용을 선보였다. 또한 만선생은 장족 친구들에게 연변에 오시는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현장에서 조선족춤을 선보이고 있는 만선생

만선생은 “비록 저의 춤이 전업적이지 않지만 열성껏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네요. 현장서 장족 친구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도 받았어요”라고 기뻐했다.

만선생 일행은 샹그릴라에서 행사를 마무리짓고 다음 역인 노강리수족자치주(怒江傈僳族自治州)로 향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사진, 영상: 만흥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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