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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총회 제9기 리사회는 이런 일들을 해왔습니다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07-29 15:57:05 ] 클릭: [ ]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

2016년 3월 26일에 출범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진흥총회’) 제9기 리사회는 인사 난제와 경비 난제에 직면하게 되였지만 우리 손에서 넘어져서는 안된다는 사명감과 자존심으로 난관을 무릅쓰고 앞으로 나아갔다.

신속히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9기 리사회는 우선 회장단 성원들을 14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총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6개에서 4개로 합병, 축소, 개명하는 등 지도부와 산하 전문위원회를 정돈했다.

한편 현실에 립각하고 랭정한 사고와 분석을 통해 총회의 실제 능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다시 평가하고 사회단체의 좌표를 바로잡았으며 사고 방식과 사업 구상을 조절했다.

총회는 전체 회원들을 새로 ‘재등록’하도록 하고 회원비 납부 제도를 회복했으며 매년 펼치던 진흥총회 3.8절 행사를 취소하고 부녀협회 경축 행사에 단체로 참가하였다. 단독으로 진행하던 신년 합동세배에 협찬으로 참가했으며 모든 대외 협찬을 중지하는 등 조치들을 취해 경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단체로서의 역할을 규범화했다.

지난 3년간 9기 리사회는 시종 ‘문화전승’, ‘교육진흥’, ‘경제촉진’을 주제로 회원 친목에 진력하였으며 민족사회에 중시를 돌리고 산재지역 조선족 향촌과 경로원, 로년협회, 민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 교육, 의료 3하향’과 수해 복구 등 애심위로 행사를 전개해왔다.

지난 3년간 진흥총회 의료위생위원회는 60여명의 의료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선후로 구태구 음마하 홍성촌, 화룡시 팔가자양로원,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 서란시 조선족 향진 등에서 7차례 되는 애심의료봉사를 진행했는데 지원한 약품은 도합 17만원 어치에 달하며 무료진료 환자수는 400여명에 달했다.

2016년, 2017년 여름에 터진 연변지역과 영길현 지역의 특대 폭우홍수 재해에 진흥총회는 두차례의 재해구조지원 행사를 조직, 선후로 본회 회원들과 기타 협회의 총 140명이 모금한 지원금 도합 9만 7,500원과 식품, 의류 등 4.5톤의 지원물자를 장춘시 조선족들의 명의로 재해지역에 전달했다.

3년간 진흥총회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합작하여 문화예술하향 위문팀을 조직, 선후로 반석시, 서란시, 구태구 등 지역의 조선족 군중들을 위한 전문문예공연을 펼쳤으며 로인협회, 촌련합회, 중소학교에 휴대용 음악기 8세트와 건강의료기기 10세트, 문화체육기자재, 신문잡지 독서권을 기증하였다. 또 《장백산》잡지사, 장춘시조선족중학교와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후원한 도서 500권을 같이 증정했다.

2016년 9월, 진흥총회는 길림성 관계 부문의 요청으로 장춘시, 길림시 조선족군중예술관의 지지하에 총 80여명의 민속예술표현팀을 구성하여 ‘동북아국제상품박람회’에 특설된 무대에서 이틀간 4차례의 문예공연과 전통조각, 서예, 현장 떡치기, 광장 농악무 등 전통민속 프로를 선보여 박람회 주최측과 국내외 래빈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진흥총회 기업공상위원회는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와 협력하여 100명의 위문팀을 조직해 선후로 장춘시 록원구, 이도구, 관성구, 구태구 등 조선족로인협회를 방문하여 로인들에게 전통음식, 생활용품들을 전달했으며 문예공연, 오락 행사를 펼쳐 고독한 로인들을 위로하였다.

진흥총회 사회문화사업위원회는 녀성단체를 조직하여 구태구조선족양로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에게 간호침대 5세트를 증정했으며 로인들의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노래와 춤을 선사하여 로인들로 하여금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정성을 다하면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2018년 6월, 진흥총회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법규처당지부와 협동으로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을 방문하고 10가구의 빈곤가정을 찾아 위문함과 아울러 구제금 5,000원을 기증하였다.

2016년 8월 1일에 총회는 룡정시 동산렬사탑 주변에 ‘진화영웅’ 허학진렬사의 조각상을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했으며 룡정시민정국에 공식 인수인계했다.

2017년 12월, 반석시 문화하향 행사 시 총회는 항일민족영웅 리홍광 조각상을 참배하였으며2018년 6월, 안도현 하향 행사 시 군인모범인물 김문원을 위문하였다.

2018년 5월, 총회는 두산공정기계회사와 협력하여 몇년래 장춘 조선족사회의 군중문화예술 수준 제고에 큰 공헌을 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 60그루의 조경나무와 4각정자 1개를 세워주었다.

2016년 8월 12일, 진흥총회는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산재지역 대학입시 장원 표창대회’를 개최하여 장춘, 길림, 통화, 매하구, 장백 등 고중의 입시 장원 5명과 담임교사 5명에게 총 3만 5,000원의 장려금을 발급하였고 2016년 9월에는 장춘명신교육훈련학교와 합작하여 언어환경의 제한을 받아 자기 민족의 언어를 계통적으로 배울 수 없는 장춘시 조선족 차세대들과 일부 사회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말조선어학습반’ 을 개설하였다.

2017년 9월부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3자 협력으로 초, 중, 고급 3개 반을 설치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언어문자과정외에 민족례의교육과 민족식품 제작 체험 등 부대 과정을 설치했는데 지난 6월까지 6기 수업을 끝마쳤다. 이 기간 도합 300여명이 수업에 참가했으며 이미 수십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2018년 8월 31일, 총회는 교사절을 앞두고 통화청산그룹의 후원으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제1회 설봉교사상’ 시상대회를 성대히 거행, 리금단 등 9명의 우수교원들에게 총 20만원의 상금과 함께 메달을 발급하고 전체 교직원들에게 ‘스승의 날’ 위문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2016년 9월, 장춘 ‘동북아시아국제상품전시회’를 앞두고 진흥총회는 길림성무역촉진위원회와의 협상을 통해800평방메터 면적의 ‘진흥총회’ 전문 전시구역을 설치하여 총회 기업공상위원회 산하 16개 회원기업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플래트홈을 제공해주었다.

총회 기업공상위원회는 련속 3년간 ‘장춘시 조선족 단오절 전통문화체육축제’ 때마다 조직위원회에서 배정한 ‘볼거리 먹거리’ 코너 조직 임무를 맡아 대회의 원만한 개최에 기여했다. 기업공상위원회는 또 부분적 기업인들을 조직하여 선후로 장춘 흥륭보세구세관, 장춘대성생물개발회사, 통화청산그룹 등 대형 기업을 참관한 동시에 장춘명계식품, 김시자식품, 쌍양농원 등 3개 회원기업을 방문하였으며 길림성몽골족문화경제촉진회와 ‘조몽 민족기업 방문 행사’를 전개하고 기업 문화 교류를 통해 형제민족간의 친선을 돈독히 하고 새시기 경영 리념에 대한 인식과 시야를 넓혔다.

3년래 기업공상업위원회는 3차례 기업협회 전문회의를 소집하였고 협회의 특징과 결부하여 유익한 친목 행사를 독립적으로 전개하는 등 좋은 분위기와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또 장춘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명의로 선후로 대련, 연변, 심양에서 개최한 전국적인 교류대회에 참가하여 기업 경제인들의 전반적인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썼다. 2017년에는 ‘제8회 전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에서 ‘우수기업가협회’로 선정되여 영예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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