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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기업인들이 함께 만든 잔잔한 감동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4-19 13:06:57 ] 클릭: [ ]

사랑은 위챗을 타고…

요즘 중국 조선족 녀성기업인들 사이에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불우한 녀성기업인 가정으로 향한 성원이 위챗을 타고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되여 흐른다.

4월 16일, 연변녀성기업인 김연희의 남편이 세번 째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5년 전 뇌출혈로 불구가 된 남편, 그런 남편을 그녀는 알심들여 보살펴왔고 지어는 회의를 하거나 밖에서 일을 볼 때도 남편을 휠체어에 앉혀 함께 다니군 했다. 하다 보니 그녀가 경영하는 ‘샘물랭면’ 가공공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돌연적인 입원으로 자금상에서도 큰 어려움에 부딪치게 됐다.

이 사연을 알게 된 연변녀성기업가협회 손향 회장은 선뜻 나서서 김연희가정을 향한 후원금 모금을 발기했다. 손향 회장의 발기에 연변주 녀성기업인들은 선뜻 호응했고 길림성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 회장도 이 소식을 들은 뒤 앞장서 2000원의 성금을 내놓았다.

리송미 회장의 영향을 받고 장춘, 길림, 사평, 료원 등 성내 조선족녀성기업인들이 적극 참여했을 뿐더러 상해, 청도, 연태, 위해 등 길림성 외 조선족기업인들도 용약 이번 모금활동에 참여해 총 90여명이 이틀 사이에 2만여원을 모금했다.

손향회장(좌2)이 성금을 김연희(좌3) 사장한테 전하고 있다./사진 문인숙

손향 회장은 “한창 공장에서 일을 해야 할 부부가 밤낮으로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고 지금까지 공장에서 나온 수익은 병 치료에 쓰이다 보니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다녀온 상황을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위챗 모임에 올렸더니 너도나도 후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며 “우리의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월 17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은 이틀 사이에 모은 성금 2만 1900원을 ‘샘물랭면’의 김연희 사장에게 전했다.

김연희 사장은 “치료비용을 구하기 힘들어 대리상들에게 먼저 선대하면 안되겠냐고 문의하던 중”이라며 여러 회원님들의 다함없는 사랑은 단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 회장과 박준덕 비서장은 “이번 모금은 모두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녀성기업인들의 따뜻한 모성애를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며 “모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돕는 일이 우리 협회가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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