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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국연을 사회했습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0-07-03 15:49:02 ] 클릭: [ ]

《중국방문 김정일위원장 환영연회》 사회 맡은 황해월씨 만나

올해 6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문화부 판공청에서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황해월관장(47세)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감사편지에는 《5월, 호금도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에 대한 비공식방문을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위원장을 환영하는 중대한 연회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길림성문화청,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특히 연회 사회를 출중하게 맡아준 황해월관장에게 깊은 사의를 표한다.》는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꿈에도 생각못한 국연의 사회

4월 27일, 황해월관장은 길림성문화청으로부터 중요한 공연의 사회 요청을 받고 북경행 비행기에 올랐다. 허나 이번 북경행이 그한테 평생 잊을수 없는 꿈만 같은 귀중한 행차였을줄을 누가 알았으랴…(국가연회 《国宴》의 규정에 따라 공연내용은 공연 전날까지도 전혀 몰랐었다.)

북경 도착후 중요한 공연임이 틀림없다고 판단한 황해월은 북경에 도착한 날부터 밤낮이 따로없이 공연 사회 련습에 들어갔다.  목소리, 언어, 형상에 신경쓰며 련습에 련습을 반복한 황해월은 기자에게 《지금도 공연종목단을 줄줄 외울수 있다》고 한다. 고도로 되는 긴장과 련습강도로 엿새사이 그는 무려 6근이나 내렸었다.

《5월 5일 저녁, 정식 공연통지를 받고 공연종목단을 본 저는 깜짝 놀라서 격동의 마음을 눅잦힐수 없었어요. 줄곧 공백이였던 공연종목단 첫줄에 〈존경하는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호금도동지, 존경하는 조선로동당 총비서,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동지 안녕하십니까!〉라고 씌여져있었기 때문이예요!》

저녁 8시 30분 드디여 공연이 시작되였다.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의 무대와 가장 가까운 식탁 제일 앞줄에 호금도주석과 김정일위원장이 앉아있었다. 무대와 겨우 5메터좌우 떨어져있을뿐이였다.

《순간 저도 믿을수 없었어요. 공연 심사때 긴장으로 식은땀까지 흘리던 제가 마이크를 손에 들고 호금도주석과 김정일위원장을 마주하는 찰나에는 오히려 침착해지더군요. 중조 두 나라 최고 지도자들한테 내 말을 전달해주는구나! 이 영광을 너무 소중히 여겨야겠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지도자 이름 한글자, 공연종목의 토 하나라도 틀리지 않게 사회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였어요》  황해월은 이렇게 그때를 회고했다. 

인기배우 복존석과 공동 사회

공연후 황해월은 명배우 복존석(濮存晰)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중국과 조선 최고 지도자들을 만날수 있는 행운과 함께 그한테 차례진 두번째 행운은 바로 중국 명배우 복존석과 함께 사회를 맡게 된것이다.

황해월은 《복존석은 제가 사회를 잘할수 있게끔 잘 이끌어주었다.》며 《그분은 우리 나라 최정상의 유명한 배우로 꼽히지만 전혀 틀이 없었고 친절했다. 원래 화극배우였던지라 말도 또박또박 잘했고 저의 말 한마디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격려, 인도해주어 공연사회시 그분으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 그와의 합작 또한 하나의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자랑스레 말한다. 

이날 공연은 관현악 아리랑으로부터 시작해 녀성독창, 고전2인발레무용(로미오와 쥴리에트), 녀자유연성교예, 십팔리의 송별(량산백과 축영대서), 남성고음독창, 중국 소수민족 무용 묶음, 어린이합창 등 종목으로 배렬됐는바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충분히 전시하는 동시에 중국 소수민족들의 화목하고 행복한 삶 등을 표현하면서 중국과 조선 두 나라의 우의가 세세대대 이어져나갈것을 전달했다.

습근평, 조선어로 《감사합니다》며 인사

공연이 끝난 후 호금도 등 국가지도자들이 김정일위원장을 바랜 후 특별히  공연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러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왔다.

호금도주석은 《동무들, 수고하였습니다.》며 전체 공연팀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다.  습근평 부주석은 황해월한테 다가오며 조선말로 《감사합니다》며 따뜻하게 인사해 황해월은 놀랍고도 감동되여 련이어 조선말로 《감사합니다.》며 화답했다.

중공중앙 서기처 서기이며 중공중앙 판공청 주임인 령계획은 문화부와 대외련락부 해당 책임자들한테 《이분이 바로 이번 공연의 사회를 맡은 길림성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황해월관장》이라고 소개한 후 《사회를 참 잘봤소, 수고 많았소. 길림성문화청에 감사신을 보내 당신을 표창해야겠네.》라며 황해월의 어깨를 다독여주었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설렌다는 황해월은 장춘으로 돌아온 그날 반갑게 맞이하는 동료들과 악수하며 《이 손이 호금도주석과 악수한 손이다》며 인생 최고로 행복했던 경력을 그들과 함께 향수했다.

중국 조선족의 일원으로 우리 민족 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국연 사회를 맡은데 대해 황해월은 긍지감으로 가득차있다.  《공연에 참가한 기타 출연인원들과는 달리 한복을 입고 공연이 끝날 때까지 무대에 반복해 오르는것이 여느 유명 배우들보다도 영광스럽게 느껴졌다.》며 흥분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중공중앙 서기처 서기이며 중공중앙 판공청 주임인 령계획이 《사회를 참 잘 봤다》며 황해월을 칭찬해주었다.

[략력] 황해월 (黄海月):

1980년―1985년 왕청문공단
1985년―1987년 연변주예술관 및 해란강구연단
1987년― 현재 장춘시군중예술관
현재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
장춘시정치협상위원회 위원

무용부분―
2008년, 2009년, 2010년 조선《4.15》예술축전서 창작무용 《장백의 메아리》가 《안산불상》과 《금상》을, 2010년 창작무용 《고운》 군성상 수상.

성악부분―
2000년 전국조선족가수콩클에서 2등상을, 2008년 조선 《4.15》국제예술축전에서 금상, 2009년 중국북방소수민족가무콩클에서 1등상 수상. 2002년, 길림성선진사업자, 2005년 장춘시민족단결진보선진, 2008년 장춘시 《예덕기준병》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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